정신건강의학 4 — 정신과적 진찰 (정신의학적 진찰 및 진단분류) 학습노트
좌측 PDF 페이지와 1:1로 정렬되는 우측 노트. 본문은 통독용 해설, 우측 여백의 기출·암기는 곁눈질용 — 떠올린 뒤 해설을 펼치는 능동회상 방식입니다.
표지·표기 범례 — 송지영 교수 정신과적 진찰
표지이 강의록 보는 법 (표기 범례)
2026년부터 송지영 교수님이 담당(2018~2023 김종우, 2025 이상민). 줄글 hwp 강의록이라 양이 많지만 같은 개념이 강의 전반에 반복되니 큰 카테고리부터 익히면 된다. 필기 색깔 약속을 먼저 외워두면 본문 읽기가 빨라진다.
- 파란색 = 교수님 말씀
- 볼드체 = 필기자가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
- 빨간색 =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
- 회색 = 사담
- 초록색 = 필기자가 교수님 말씀을 해석·추가한 부분
강의록 빈 공간이 거의 없어 같은 슬라이드가 여러 번 들어간 곳이 있으니(우측 상단 숫자 확인) 중복 페이지에 당황하지 말 것.
도입부 핵심 메시지
교수님 자기소개에 이어진 핵심: 정신과 진단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시대(10년 단위)마다 병의 양상(phenomenology)이 달라진다 — 100년 전엔 드물던 공황장애가 지금은 흔해진 것처럼, 증상은 개인 특성·경제·문화가 복합돼 하나의 형태로 나타난다.
또 하나의 축: 정신과는 검사·영상으로 확진하지 못한다. 혈액검사·뇌 SPECT 등 현대 진단기법은 정신과에서 다른 질환을 배제(rule out)하기 위해 쓰는 것이지, 정신질환을 확진하는 도구가 아니다. 정신과는 의사가 직접 환자를 만나 다뤄야 한다.
학습목표 — 정신의학적 진찰 및 진단분류
목차/개요이 강의에서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정신의학적 진찰(Clinical Examination of the Psychiatric Patients)의 학습목표 7가지 — ① 정신과적 면담의 특징·기법 이해·시행, ② 병력조사 + 정신상태검사(MSE) 시행, ③ 특정 상황 면담, ④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항목 이해·시행, ⑤ 신체진찰 고려점, ⑥ 검사실 검사 적응증, ⑦ 뇌영상 검사 적응증.
정신과적 면담의 목적·특징
목적 = 진단·치료를 위해 환자에게 영향을 준 유전·생물학·발달상·사회심리적 요소를 알아내기. 정신과적 면담 = 정신과 병력조사 + 정신상태검사(MSE)이며, 평가(진단)인 동시에 치료적 면담이다. 진단은 증상·징후·경과·예후에 따른 조작적 정의(operational definition) 기준에 의한다.
치료적 관계(rapport) — 관계가 진단·치료로 이어진다
정의/총론왜 '관계'가 먼저인가
정신의학적 면담의 출발점은 관계(relationship)다. 환자와 의사의 관계가 좋아야 진찰 → 진단 → 치료로 이어진다. 정신과에서는 의사 자신이 진단의 척도가 되므로(직접 그 자리에 동참), 의사가 호감·신뢰를 주는 태도(표정·제스처가 진실·편안)가 중요하다.
면담 방식은 환자에 따라 달라진다
- 정신증(psychosis): 현실감 없이 환각·망상이 있는 상태 → 다가가는 방식이 다르다.
- 공황장애: 증상만 있고 일상·대인관계는 양호 → 접근이 또 다르다.
-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반사회적 환자: 인사 때부터 다르므로 더 조심.
만성화된 환자와 극도의 불안을 보이는 환자에서 양상이 달라 면담 진행이 각기 다르다.
기초의학 보강
왜 관계(rapport)가 모든 면담기법의 전제인가? 정신과는 영상·혈액검사로 확진하는 과가 아니라 환자의 진술이 곧 데이터인 과다. 관계가 나쁘면 환자가 자기 상태를 솔직히 말하지 않으므로 데이터 자체가 왜곡된다. 그래서 라포는 '예의' 차원이 아니라 진단 정확도를 결정하는 측정 조건이다 — 이 원리를 잡아야 이후 경청·개방형질문·비밀보장 같은 기법들이 흩어진 암기가 아니라 하나의 목적(신뢰 확보)으로 꿰어진다.
- "정신과에서는 의사가 진단의 척도가 된다" — 내과는 lab만 보고도 진단·처방하지만 정신과는 의사가 직접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 의사 컨디션이 진료·치료에 영향을 준다는 점까지.
- 좋은 면담 태도(인격·따뜻함)는 타고나거나 수양해야 하는 것이라 "시험문제로 낼 수가 없다"고 못박음 → 즉 4페이지 슬라이드의 태도 항목 자체는 출제 대상이 아님.
- 진단명조차 불안정함을 인정하고 "애매모호함에 괴로워 말라" — 인간 정신의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관점 강조.
경청의 정의
경청(listening) = 듣기(hearing) + 상대방의 상태를 이해하기. 자세·몸짓·표정, 표현의 불일치, 분위기에 대한 반응까지 관찰하는 것이 경청이다.
공통 면담기법 (순서·핵심)
- 초기에 치료적 관계 형성(rapport): 진실·따뜻·유연·열린 자세·수용적, 눈맞춤(빤히 보기 X), 수치심·침해감 없게 배려.
- 공감·존중·안정감, 동참하되 객관성 유지(participant observer).
- 주된 문제 파악.
- 자유로이(한동안) 이야기하도록 놔둔다.
- 개방형 질문(open-ended)과 폐쇄형 질문의 혼용, 유도질문은 금지. '어디 불편하신지요?'로 시작 → 점차 detailed direct question으로.
- 애매한 내용은 명료화. 거북한 주제(성적 문제, 술·약물, 자살사고)도 물어본다.
- 가족 등 정보제공자와 별도 면담: 병식 없거나(조현병·조증), 증상 숨기거나(약물·음주·법적문제), 인지저하 시.
- 비밀보장·기록은 허락(핸드폰 OFF, 녹음·촬영 금지). 9) 시간 30분~1시간. 10) 서로 비껴 앉기.
기초의학 보강
왜 개방형으로 시작해서 폐쇄형으로 좁히는가? 처음부터 'Yes/No'로 물으면 의사가 떠올린 가설 안으로만 답이 갇혀 중요한 단서를 놓친다. 넓게(broad) 열어 환자가 자기 언어로 말하게 한 뒤, 핵심이 나오면 그 지점을 detailed direct question으로 파고드는 깔때기 구조다. 동시에 의사는 '이야기에 빠지지 않고 전체 그림을 그리는' 두 층(이중 의식, self-reflection)을 유지해야 한다.
같은 슬라이드 — 면담 태도의 실제
p5와 동일한 슬라이드에 교수님 부연이 붙은 페이지. 의사는 열린 자세로 따뜻하게 받아줘야 하고, '정신과 처음 오셨군요, 고민 끝에 오셨겠네요'처럼 환자 입장을 헤아리는 말이 라포를 만든다. "김철수 씨 들어오세요, 어디 불편하신가요" 같은 사무적 응대는 환자를 긴장시킨다.
라포(rapport) = 친밀감·신뢰감을 갖도록 하는 치료적 관계 형성. 그 밑바닥에는 의사의 됨됨이·인격이 깔려 있다.
같은 슬라이드 (원본)
p5·p6과 동일한 공통 면담기법 슬라이드의 원본 페이지(가독성을 위해 교수님 말씀을 뒷페이지로 분산했기 때문에 같은 슬라이드가 반복됨). 새 내용 없음 — 경청·라포·개방형 질문·비밀보장 등 공통 면담기법 전체가 이 슬라이드 한 장에 담겨 있다.
앞 페이지들의 스크립트 원본
p5~p7 공통 면담기법 슬라이드에 대한 교수님 강의 스크립트 전문이 모인 페이지. 핵심은 앞과 동일: 잘 들어야(경청) 환자가 말하고, 열린 자세로 따뜻하게 이끌고, 개방형으로 broad하게 시작해 핵심을 명료화하며, 거북한 주제(술·약물·자살)는 캐물어야 하고, 진료실에서는 녹음·촬영을 금한다(피해의식·증거수집 우려).
면담 태도의 결론
치료적 관계가 잘 형성돼야 환자가 편하게 자기 상태를 표현하고, 그래야 진단 정보가 잘 모인다. 말투·사투리, 의사보다 나이 많은 환자의 태도 등 행동 관찰을 통합해 진단으로 끌고 간다. "잘 들어야 환자가 말한다"가 한 줄 요약.
- 좋은 면담 태도(인격·따뜻함)는 강의로 지식이 되지 않는다 — 타고나거나 인격 수양이 필요하다고 강조. 그래서 이 슬라이드의 '태도' 항목 자체는 시험에 내기 어렵다고 명시.
- 면담 =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단어 선택·연상의 흐름·말버릇·어조·억양·비유와 행동·표정·몸짓의 미묘한 변화까지 관찰하는 것(과거 강의록 인용).
기출 — 통상적 면담기법이 아닌 것 (2022본2-1-33)
기출문제면담 기법 슬라이드(p5)와 직결되는 대표 기출 모음 페이지. 핵심 함정 두 가지: ② 개방형 질문은 '위주'가 아니라 폐쇄형과 혼용, ④ 첫 면담은 자신감·희망을 전하되 '다 잘 될 겁니다' 식 섣부른 안심은 금지.
기출 2022본2-1-33 · 22-5 · 실습20-1
2022 본2-1 기말 정신1 — 33번
정신과적 면담에서 통상적 면담 기법이 아닌 것은?
해설 보기
정답: ②, ④ (복수정답, 정답률 74%)
② 면담은 개방형 질문 '위주'가 아니라 개방형+폐쇄형 혼용이 원칙이라 오답. ④ 첫 면담을 '자신감과 희망을 전달하며' 마친다는 표현은, 교수님이 강조한 '섣부른 안심 금지' 원칙과 충돌해 오답으로 처리됨(공개 정답에 ②·④ 모두 포함).
①③⑤는 모두 통상적 기법(질문 기회 부여·자유발언·거북한 주제도 질문)으로 옳다.
면담 기법 문제에서 '개방형 위주' 또는 '다 잘 될 거라 안심'이 보이면 즉시 오답 후보로 찍는다. 정석은 '혼용 + 섣부른 위로 금지'.
특정 상황 면담 — 망상 환자: 동조 안 하되 이해
임상양상망상 환자 면담 원칙
망상은 현실과 어긋나도 믿음이 굳건해 논리적 설명으로 교정되지 않는다. 원칙: 동조는 하지 않되, 이해하려는 자세로 임한다.
- 망상에 직접 도전·합리적으로 밝히려 함·논쟁 → 환자의 불안 증가, 믿음이 더 공고해짐.
- 망상 = 극도의 불안·자존심 저하·혼란에 대한 나름의 방어·자기보호 방책일 수 있다.
- 망상적 신념과 결부된 느낌·공포·희망에 초점을 맞춘다. 존중·이해·경청을 느끼면 환자는 망상 자체보다 자기 이야기를 하게 된다.
- 피해망상(+): 타인에 대한 폭력 계획을 물어보고, 의사도 그 대상에 연관되는지 확인한다.
난폭한 환자에게는 "무엇이든 말할 수는 있지만 마음대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한계를 설정(limit setting)한다. 무관심·비협조·함구증 시에는 가족·친지 면담, 약물이용 면담(lorazepam IV — 함구증·기억상실 시)을 쓴다.
기초의학 보강
왜 망상에 '도전하면 안 되는가'? 망상은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 견디기 힘든 불안·자존심 저하를 막아내는 심리적 방어막이다. 의사가 그 막을 논리로 부수려 하면 환자는 방어가 뚫린다고 느껴 더 필사적으로 믿음을 붙든다(불안↑, 확신↑). 그래서 '망상의 진위'가 아니라 '망상 밑의 불안·공포·희망'을 다루는 것이 — 환자를 무장해제시키지 않으면서 — 유일하게 작동하는 접근이다. 이 기전을 알면 망상·피해망상 기출의 정답('불안·고통을 줄여준다')이 자동으로 도출된다.
같은 슬라이드 — 망상 면담의 실제
p11과 동일 슬라이드에 교수님 부연. 젊은 의사일수록 논리로 '깨부수려' 하는데 그러면 더 나빠진다 → 논쟁하지 말 것. 대신 "잠도 못 자니 힘들겠다", "옆에서 뭐라 하니 괴롭지 않으세요?"처럼 접근 가능한 영역(괴로움·불안)으로 파고든다.
같은 슬라이드 (누적)
망상 면담 슬라이드의 누적 페이지. 핵심 재확인: 만성화된 망상에는 나름의 보호 기능이 있어 함부로 깨면 안 되고, 함구·무반응 환자는 신체검사로 반응을 확인한 뒤 입원·약물이용 면담(lorazepam IV)으로 긴장을 풀어 회상을 돕는다.
앞 망상 슬라이드의 스크립트 원본
p11~p13 망상 면담 + 병력조사 도입부의 교수님 스크립트 전문. 망상 면담은 진위를 따지지 않고 느낌·공포·희망에 초점을 맞춘다는 원칙을 다시 풀어 설명하고, 이어 병력조사(인적사항·주요문제·현병력·물질사용)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망상 면담의 교수님 정리
망상은 현실검증력 저하로 설득이 통하지 않는다. 의사가 할 일은 믿음을 꺾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경험을 생생히 하고 있으니 얼마나 힘들고 불안하셨겠나"라며 이해적 태도(non-confrontation)로 다가가 불안을 덜어주는 것.
- 교수님이 직접 제시한 면담 예시(과거 강의록 인용): "그런 경험을 당신이 생생히 하고 있으니, 저는 그것이 사실인지 우선 알기보다는 얼마나 힘들고 불안하고 안 믿어줘서 힘드셨겠지요. 그걸 도와드릴게요." → 망상 환자 기출의 정답 문장 그 자체.
- 직접 도전·합리적 규명·논쟁·동조는 모두 망상을 공고화·악화시키므로 피하라고 강조.
기출 — 질투망상(의처증) 환자 면담 (23-37)
기출문제의처증(질투형 망상장애) 환자 면담 대표 기출 모음. 동일 유형이 21-15, 19-18, 18-32, 17-20, 14-66 등 다년간 반복된 짤족. 정답은 언제나 '먼저 불안을 줄여드린다' 계열.
기출 23-37 · 21-15 · 19-18 · 18-32 · 17-20 · 14-66
본2-1 기말 정신1 — 23-37
58세 여자가 4개월 전부터 남편이 다른 여자와 외도하는 것 때문에 힘들어서 병원에 왔다. 남편의 핸드폰에 여자 메시지가 온 것을 보고 의심이 들기 시작했지만 남편은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하였다. 증거는 찾지 못했지만 남편이 계속 옷차림에 신경 쓰는 것 같고 전화 연락도 잘 되지 않는다면서 너무 불안초조하고 잠도 못 잔다고 하였다. 이 환자에 대한 면담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보기
정답: ③ (정답률 98%)
망상 환자는 이해적 태도 + 망상 기저의 내적 불안·심리에 초점을 둔다 → ③ '먼저 불안을 줄여드린다'가 정답.
오답: ① 망상에 동조, ② 'pp의심을 약으로 치료된다'고 망상을 직면, ④ 망상을 합리적으로 논박(직접 도전), ⑤ 섣부른 안심 — 모두 망상을 악화시켜 금기.
의심·외도·전자파·도청 같은 망상 시나리오가 나오면 보기에서 '불안을 먼저 줄여준다'만 찾으면 끝. 도전·논박·동조·안심은 전부 버린다.
피해망상 + 환청(따돌림·험담이 들림) 환자 면담 기출. p16과 같은 원칙으로 풀린다 — 망상으로 인한 불안·고통에 초점. 망상을 밝히려 노력/도전/직면/동조/지속 질문은 모두 오답.
기출 실습20-34 · 실습19-12
실습 2020-34
34세 여자가 1년 전부터 "회사동료들이 나를 몰래 따돌리고 괴롭혀서 너무 힘들다. 밤이면 나를 비웃고 몰래 험담하는 소리가 집에서도 들린다"며 병원에 왔다. 평소 의심이 많고 사소한 일로 동료들과 다투어 지속적 대인관계 어려움을 보였다. 면담에서 망상은 체계화되어 있었고 정동은 둔화되지 않았으나 의사를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 환자와의 면담 태도로 옳은 것은?
해설 보기
정답: ② (정답률 98%)
피해망상·환청이 있어도 면담 원칙은 동일 — 망상으로 인한 불안·고통에 초점. ①③ 밝히려 노력·도전·직면은 불안과 믿음을 키워 금기, ④ 동조도 도움 안 됨, ⑤ 지속 질문은 망상을 강화한다.
망상이 '체계화'·'정동 둔화 없음' 같은 조현병/망상장애 단서와 함께 나와도, 면담 태도 문제의 답은 변함없이 ② 불안·고통 초점.
병력조사 — 산전·아동기 발달력 + MSE 항목
병력청취정신과적 병력조사 (psychiatric history taking)
증상 형성의 발전 과정과 개인 특성 파악이 목적. 인적사항 → 주요문제(환자 표현 그대로: '가슴이 우리하다') → 현병력(문제 중심으로 거슬러) → 과거병력 → 개인력(단계별).
개인력 — 발달 단계
- 산전·주산기: 원했던(wanted) 아이인가, 母 상태(약물·건강·정신).
- 초기 아동기(~3세): 배변·수유, 모자관계(母박탈·누가 키웠나), 낯가림·분리불안, 손빨기, 걷기·말하기, 최초기억.
- 중기 아동기(3~11세): 동일화 — 도덕심·지적 발달·충동·공격성·읽기쓰기.
- 후기 아동기(사춘기~청소년): 또래관계, 학교생활, 자아상·이상적 자아상(ego ideal), 열등감, 약물·흡연·술·성.
가족력 + MSE 항목 도입
가계도(pedigree) 3대 포함. 가족력이 중요한 이유 ① 유전적 소인(기분장애·조현병·자살·알코올의존), ② 환자의 성장 기반, ③ 가족 사건이 스트레스로 작용. 이어 MSE: 일반적 기술(외모·행동·표정·태도), 기분과 정동, 말(speech), 지각(환각·착각), 사고(과정: 이완·비약·보속증 / 내용: 망상·집착·자살사고), 감각·인지.
MSE 감각·인지 (핵심 빈출)
- 기억력: 즉각회상 / 최근기억(수분~수시간, '전날 저녁 메뉴') / 장기기억(2년 이상). 숫자 따라 외우기(digit span) — 불러주고 따라/거꾸로.
- 주의(attention) = 닥친 문제에 초점 맞추는 능력 / 집중력(concentration) = 주의를 지속하는 능력: 100-7, 읽기·쓰기, 계산(덧셈·뺄셈).
- 추상적 사고(abstract thinking) = 구체적 예와 일반 개념을 연결하는 능력: 사과/배의 공통점, 속담 풀이.
- 일반상식·지능: 역대 대통령 이름, 프랑스 수도, 높은 산 이름.
- 판단·병식(judgement & insight): '극장에서 영화 보는데 한 구석에서 연기가 날 때', '주민등록증·신용카드를 주웠을 때'.
검사실 검사 — 필요한 경우
① 신체질환 진단·배제: 정신증 ← 신경계질환·전신감염·뇌전증·약물중독/금단·대사·내분비·뇌종양·중금속. 불안 ← 갑상샘·부갑상샘 항진·크롬친화세포종·저혈당·부정맥. ② 약물 안전성·적정량: 치료범위 좁은 기분안정제 리튬(Lithium) 사용 시 정기검사(갑상샘·신장·심전도·항이뇨호르몬).
MSE 인지검사 항목 — 기억·주의·추상력
진단MSE 인지검사 — 영역별 검사 질문(시험의 핵심 매트릭스)
아래 표를 통째로 외우면 p21~46의 MSE 기출 대부분이 풀린다. 각 질문이 어느 인지 영역을 보는지가 출제 포인트.
- 지남력: 오늘 무슨 요일? 여기는 어디? (시간/장소/사람)
- 주의집중력: 100-7 연속 빼기(serial 7), 단어 거꾸로 말하기(삼천리강산) — 계산력이 아니라 집중력!
- 기억력: 즉각회상 / 최근기억 / 장기기억.
- 상식·지능: 역대 대통령, 높은 산 순서.
- 추상적 사고: 사과/배·개/고양이 공통점, 속담 풀이('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이해력: '옷은 왜 빨아서 입습니까?'
- 판단력: '길에서 주민등록증을 주웠을 때 어떻게 돌려줄까요?'
- 지각(환각): '아무도 없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린 적 있나요?'
기초의학 보강
왜 영역 구분을 알아야 추론이 되는가? MSE 기출은 '환자 답변 → 어느 능력에 이상?'을 묻는다. 예컨대 속담을 글자 그대로("불 안 때면 연기 안 난다") 풀면 추상적 사고 저하, '삼천리강산'을 못 뒤집으면 주의집중 저하다. 같은 환자가 여러 항목을 틀려도 A형 문제는 '가장 확실한 1개'를 고르므로, 각 질문이 무엇을 측정하는지의 1:1 대응을 외워야 작화·지남력 이상 같은 변형 기출까지 추론으로 풀린다.
기출 — 면담 발언·MSE 항목 매칭 (본2-1)
기출문제MSE 항목 매칭 기출 집중 페이지(25-38, 22-18, 20-12 등). 모두 '공통점·속담 = 추상적 사고'를 묻는다. 추상적 사고가 떨어지면 속담을 글자 그대로(구체적 사고) 풀고, 공통점을 '먹는 것/주스' 식으로 엉뚱하게 답한다.
기출 25-38 · 22-13 · 실습22-18 · 실습20-12
본2-1 기말 정신1 — 25-38
다음 면담에 해당하는 정신상태검사 항목은?
의사: 사과와 배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환자: 음…. 먹는 것 아니면 쥬스인가요?
의사: '빈 수레가 요란하다'라는 속담은 무슨 뜻일까요?
환자: 물건을 많이 실으라는 말이겠지요.
해설 보기
정답: ⑤ 추상적사고 (정답률 100%)
사물 간 공통점 찾기와 속담 이해는 둘 다 추상적 사고 검사다. 환자가 둘 다 구체적·표면적으로만 답했으므로 추상적 사고 저하.
cf. 같은 시험의 다른 문항: '100에서 7을 빼보세요'는 주의집중력(계산력 아님)을 본다.
지문에 '공통점'과 '속담'이 함께 나오면 0.5초 만에 추상적 사고. '100-7/삼천리강산'이면 주의집중력.
여러 MSE 질문을 한 환자에게 던지고 '의심되는 소견'을 고르는 유형(23-35, 22-13, 22-25). 함정: 환자가 '삼천리강산'을 약간 틀려도 순서를 뒤집으려 한 것 자체는 주의집중이 유지된 것으로 보고(교수 답변), 속담을 글자 그대로 푼 추상적 사고 저하가 가장 확실한 정답.
기출 23-35 · 22-25 · 21-2 · 19-28 · 18-34
본2-1 기말 정신1 — 23-35
47세 여자의 정신상태검사 내용이다. 의심되는 소견은?
의사: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3분 이름을? → 여자: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
의사: '삼천리강산'을 거꾸로? → 여자: 산강리…산 이요.
의사: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의 뜻은? → 여자: 불을 피우지 않으면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않는다는 뜻이겠지요.
의사: 옷은 왜 빨아서 입습니까? / 주민등록증을 주우면? → 여자: (적절히 답함)
해설 보기
정답: ⑤ 추상적 사고력 저하 (정답률 79%)
대통령(상식)·주민증(판단)·옷빨기(이해)는 정상. 속담을 글자 그대로(구체적 사고) 풀이 → 추상적 사고 저하가 가장 확실. 교수님 이의신청 답변: '삼천리강산'을 거꾸로 말하려는 시도 자체로 주의집중력은 어느 정도 유지된 것으로 보므로, A형의 가장 확실한 답은 ⑤.
여러 항목이 섞인 '의심 소견' 문제는 속담 오답이 보이면 추상적 사고 저하로 직행. 글자 일부 틀린 것(쓰기/발음)은 주의집중 판정에 영향 없음.
'영역 ↔ 검사 질문' 짝이 올바른 것을 고르는 단골 유형(20-3, 21-2, 19-28). 정답 보기는 주의집중력 — 삼천리강산을 거꾸로. 나머지는 영역이 어긋나 있다(옷빨기=이해력인데 판단력으로, 공통점=추상적사고인데 상식으로 등).
기출 2020-1-3 · 21-2 · 19-28
2020-1학기 — 3번
정신상태검사 시행 시 각 영역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 질문이 올바른 것은?
해설 보기
정답: ② (정답률 97%)
② 삼천리강산 거꾸로 = 주의집중력(옳음). 나머지 올바른 짝: ① 옷빨기 = 이해력, ③ 공통점 = 추상적 사고, ④ 주민증 = 판단력, ⑤ 이상한 소리 = 환각(지각)이지 사고과정이 아님.
'영역-질문 매칭' 문제는 p20 매트릭스를 그대로 대조. 삼천리강산↔주의집중만 옳고 나머지는 한 칸씩 어긋나 있다.
신경전달물질·뇌영상 검사 적응증
검사/영상검사 종류
- 신경전달물질: 5-HIAA, MHPG (CSF·뇨).
- 뇌영상: MRI, PET, rCBF, SPECT.
- 기타: VDRL·FTA-ABS(매독), HIV, HbA1c, 사이토크롬 CYP 검사(예: CYP2D6) — 약물대사 능력 차이를 식별하는 약물유전체검사(pharmacogenomics)로 개인 최적 용량·처방.
뇌영상 검사의 적응증 (외워야 함)
- 단기기억 저하·실행기능 부전 등 인지기능 저하 시: 경막하혈종·정상압수두증·다발성경화증·갑상샘저하증 확인.
- 40세 이후의 감정기복·무감동 등 성격 변화.
- 두통·사지근력 저하 등 신경학적 증상.
- 섬망 등 의식 변화: 뇌종양·뇌혈관질환·뇌전증.
- 조기 치매 등 연령에 맞지 않는 질환·비특이적 경과.
- 두부외상·뇌실질내 질환 과거력.
- 정신병적 증상의 첫 삽화.
기초의학 보강
왜 뇌영상 적응증을 따로 외우는가? 정신증상은 그 자체로 영상 적응증이 아니다 — 정신과 검사는 치료 가능한 기질성 원인을 배제(rule out)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에 안 맞는'(젊은 조현병은 30세 이전 호발이라 굳이 X, 그러나 고령 발병이면 뇌혈관·종양·기생충 의심), '신경학적 이상 동반', '첫 정신병 삽화', '섬망' 같은 숨은 뇌질환을 시사하는 단서가 있을 때만 영상을 찍는다. 이 논리를 알면 7개 적응증을 통째 암기하지 않아도 보기 판별이 된다.

검사별 적응증 (표)
오른쪽 표 = 정신과 routine 검사와 적응증. Routine Lab(CBC·전해질·lipid·B12·folate·U/A) = 전반적 건강·내과 질환 평가·치료 전 기준치. Fast glucose/HbA1c = 당뇨 진단·비정형 항정신병약의 당뇨 감시. Syphilis·HIV, 갑상선기능(특히 Lithium 사용 시), 심전도(QTc에 영향 주는 삼환계·일부 antipsychotics), 두부영상(국소 뇌손상), 뇌척수액(CNS 감염·섬망 감별).
MSE 시행 지침 & 의사실기시험 학습목표
MSE 학습목표: 평가항목 열거 → 항목별 시행 → 비언어적 면(행동·외모·의식수준·정신운동·정동) 관찰 → 결과 기술 → 임상적 진단. 면담은 개방형 → 폐쇄형 순, 환자 상태에 따라 모든 항목을 평가하지 않을 수 있다. 기분(mood)과 정동(affect)을 구분, 사고의 과정과 내용을 분리해 기술.
MSE 지침 후반 + 환자교육
인지기능은 의식수준·지남력·주의집중력·기억·계산수리력을 정해진 방법으로 평가. 자살사고·계획·실행 여부를 반드시 질문. 함구·지리멸렬해 대답을 거부하더라도 그 자체를 적절히 기술. 환자교육: MSE 결과와 향후 치료·검사 계획 설명.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핵심
- 인지기능장애의 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 반복측정으로 변화 관찰(예: 건망증·기억력 장애 호소).
-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치매 선별 검사 — 단, 치매를 확진하거나 유형을 구분하지는 못한다.
- 두 형태: K-MMSE(원판 그대로 번안 — 읽고따라하기·문장쓰기는 문맹자 사용 불가) / MMSE-K(문맹자도 가능하도록 이해·판단 과제로 변경).
- 총 30문항. 해석: 24-30 정상 / 18-23 경도 인지장애 / 0-17 분명한 인지장애. 연령·교육수준으로 표준점수 변환.
K-MMSE / MMSE-K 항목표
검사/영상MMSE 항목 (영역별)
K-MMSE와 MMSE-K의 문항 표. 영역 구성은 동일하므로 영역 6개로 묶어 외운다.
- 지남력(/5+/5): 년·월·일·요일·계절 / 나라·시도·장소·층·무엇하는 곳.
- 기억등록(/3): 세 단어 따라말하기(비행기·연필·소나무 / 나무·자동차·모자).
- 주의집중 및 계산(/5): 100-7 연속 빼기 / '삼천리강산' 거꾸로.
- 기억회상(/3): 3~5분 뒤 앞 단어들 회상.
- 언어 및 시공간구성: 물건 이름대기(시계·연필) /3단계 명령(종이 접어 무릎 위) / 오각형 2개 겹쳐 그리기 / 따라말하기('백문이 불여일견'·'간장공장공장장') / 읽기('눈을 감으세요') / 쓰기.
- 이해·판단(MMSE-K): '옷은 왜 빨아 입나' / '주민등록증 주우면 어떻게'.
- "MMSE는 친구와 둘이 직접 해보고 점수를 내봐라" — 오각형 겹쳐 그리기가 시험에 나온다고 강조. 인지기능 저하 선별 스크리닝으로 약 7분, 매우 유용.
기출 — 건망증 60세, 우선 선별검사 (23-7)
기출문제건망증·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환자에서 우선 시행할 선별검사 = MMSE를 묻는 단골 짤족(23-7, 21-13, 20-15, 19-31, 17-10, 14-18). CT·SPECT·WAIS·MMPI는 1차 선별이 아니다.
기출 23-7 · 21-13 · 20-15 · 19-31 · 17-10 · 14-18
본2-1 기말 정신1 — 23-7
60세 남자가 최근 건망증이 심해졌다며 병원에 왔다. 6개월 전부터 단어·사람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고, 물건 둔 곳이 생각나지 않으며, 최근에는 현관문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아 당황한 적이 있었다. 우선적으로 시행할 선별 검사로 가장 유용한 것은?
해설 보기
정답: ②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정답률 95%)
건망증·기억력 장애 호소 시 1차 선별은 MMSE다. MMPI(성격), WAIS(지능), CT/SPECT(영상)는 선별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정밀검사.
'건망증/기억력 저하 + 우선 선별검사'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MMSE. 보기에 MMSE가 있으면 끝.
인지저하 67세에게 '도형을 따라 그려보세요'(겹친 오각형)는 시공간 능력 평가다(25-30). 같은 페이지의 23-20은 '삼천리강산 거꾸로 = 주의력'. MMSE 항목별로 어느 능력을 보는지 묻는 유형.
기출 25-30 · 23-20 · 22-18 · 20-12
본3-1 기말 정신 — 25-30
67세 남성이 인지기능 저하로 병원을 방문하였다. 의사는 환자에게 "아래 제시된 도형을 그대로 따라 그려보세요"라고 요청하였다. 이 검사는 어떤 인지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인가?
해설 보기
정답: ④ 시공간 능력 (정답률 83%)
겹친 오각형 등 도형 따라 그리기는 MMSE의 시공간 구성 능력 평가다.
'도형/오각형 따라 그리기'면 시공간. 단어 거꾸로/100-7이면 주의력. 공통점/속담이면 추상.
기출(재배치) — 공통점·속담 = 추상적 사고
기출문제p21과 동일한 추상적 사고 매칭 기출을, 강의록에서 관련 내용이 다시 언급되어 재배치한 페이지(25-38, 22-13, 22-25). 정답·논리는 p21과 같다 — 공통점·속담 = 추상적 사고, 100-7 = 주의집중력.
기출 25-38 · 22-13 · 22-25
본2-1 기말 정신 — 22-13 (재배치)
다음 정신상태검사에서 나타나는 소견은?
의사: 사과와 배의 공통점은? → 환자: 동그랗게 생겼어요.
의사: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무슨 뜻인가요? → 환자: 수레가 비포장도로를 가고 있나요?
해설 보기
정답: ⑤ 추상적 사고력 장애
공통점을 '동그랗다'는 표면적 특징으로만, 속담을 글자 그대로 이해 → 추상적 사고 저하. 같은 시험 22-25('100-7')는 주의력이 정답.
재배치본이라도 판단 기준 동일: 공통점+속담 → 추상적 사고.
p22~23의 MSE 소견·영역매칭 기출 재배치본(20-3, 21-2, 19-28). 정답 논리는 동일 — '영역 옳게 고치기'에서 옷빨기=이해, 공통점=추상, 주민증=판단, 소리=환각, 삼천리강산=주의집중.
기출 20-3 · 21-2 · 19-28
2020-1학기 — 3번 (재배치)
정신상태검사 각 영역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 질문이 올바른 것은?
해설 보기
정답: ② (정답률 97%)
올바른 짝: 삼천리강산↔주의집중. 나머지는 옷빨기=이해, 공통점=추상, 주민증=판단, 소리=환각(지각)으로 고쳐야 한다.
p20 매트릭스 대조. 한 칸씩 어긋난 보기를 걸러내면 ②만 남는다.
p23과 동일 유형의 추가 재배치 기출. MSE 영역-질문 매칭(판단력·추상력 중심). 정답 논리 동일하므로 p20·p23을 그대로 적용한다.
기출 2020-1 · 21-2 · 19-28
2020-1학기 (재배치)
MSE 각 영역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 질문이 올바른 것은? (보기는 p23·p31과 동일 형식)
해설 보기
정답: ② 주의집중력 - 삼천리강산 거꾸로
나머지는 영역이 한 칸씩 어긋나 있다(옷빨기=이해, 공통점=추상, 주민증=판단, 소리=환각).
재배치 3연속(p30~32)은 모두 같은 매트릭스로 처리. 한 번 외우면 세 문제가 공짜.
MSE 실기 항목 + 진단분류 도입(기질성/기능성)
진단MSE 실기 항목 (실기시험 체크리스트)
정동증상·지각장애·기분상태·사고장애·판단력을 차례로 검사. 환자교육: 환자를 존중·동등하게 대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 공감·지지, 자살사고(혹은 행동)의 연유를 파악한 뒤 치료계획 설명, 질문 기회 부여.
진단분류 학습목표 + 정신장애의 구분
학습목표: 정신의학 진단분류가 신체의학과 다른 점, 주요 진단범주, ICD·DSM의 주요 범주. 정신장애의 구분:
- 기질성(organic) = 뇌질환 → 정신장애(조현병, 멜랑콜리형(내인성) 우울증) / 기능성(functional) = 기질성 증명 안 됨, 심적 증상으로 판단. 오늘날엔 기질적 배경이 점차 밝혀져 생물학적 특성 유무가 중요.
- 신경증(psychoneuroses)(불안·방어기제) / 정신증(psychoses)(현실감 상실·망상·환청·기억장애·사회적 위축·자아퇴행).
- 정신장애는 혈액·뇌영상·유전자 검사로 진단할 수 없다 — 정신-사회-문화-생물 상호관계 속에서, 증상에 따라 임상기술(descriptive)에 의거한 조작적 진단기준으로.
혼동 정리: 강의록 '기능성' vs 교수님 '기능적'
학생 혼동을 풀기 위해 추가된 보강 페이지(제미나이 정리).
- 왜 조현병을 기질성(organic)에 넣나? 강의록 정의상 기질성 = 뇌질환(brain disease). 과거엔 조현병을 '마음의 상처·양육 문제'(기능성)로 봤으나, 현대 의학은 원인이 뇌의 생물학적 변화임을 밝혀 기질성에 배치.
- 교수님의 '기능적 이상'은 강의록 '기능성'과 다르다. 강의록 기능성 = 기질적 원인을 못 찾아 심리적 증상으로만 보는 단계. 교수님 '기능적' = 뇌 구조가 파괴된 건 아니지만 신호 회로·신경전달물질 시스템(기능)이 고장. "구조적 상처는 없어도 도파민 신호체계가 망가진 생물학적 질병."
- 변성(degeneration): 조현병은 기능적 이상으로 시작해 진행되며 시냅스 감소 등 미세한 퇴행적 변화를 동반.
- 공황장애 vs 조현병: 공황 = 뇌 자체가 아니라 교감신경 과민(신경증·기능성에 가까움), 조현병 = 뇌 변성·생물학적 특성 뚜렷(기질성/뇌질환).
조현병 = 기질성(뇌질환) + 분류 목적·ICD-10
진단진단분류 목적
- 진단·치료·추이 판단
- 국제적 비교연구 — common language
- 국가통계·행정
→ 궁극적 목적 = 원인적 분류. 현재 RDoC(Research Domain Criteria) 중심으로 생물학적 연구 진행 중.
정신의학 vs 신체의학 분류 (표)
정신의학은 증상에 따라 분류, 병력·신체검진·MSE 등 임상기술·면담기술에 의존, 정보제공원이 환자·가족·친구. 신체의학은 원인에 따라 분류, 임상병리·특수검사, 주로 환자 본인.
ICD-10
유럽·아시아는 ICD-10(1992) 기반 — 한국은 KCD(건강보험·보험청구 기준). ICD-11(2019)은 50개국 이상 사용. ICD-10 분류: 1.기질성 정신장애(치매·섬망·기질성 기분/인격장애)+물질사용장애, 2.정신증(조현병·분열형·망상장애).
기초의학 보강
왜 '원인적 분류'가 궁극 목적인데 정신과는 거기에 못 가는가? 모든 의학 분류의 이상은 원인별 분류다(원인을 알면 치료가 따라오므로). 그러나 정신장애는 혈액·영상·유전자로 원인을 짚어낼 수 없고 정신-사회-문화-생물이 얽혀 긴 시간에 걸쳐 발현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증상·징후·경과·예후를 묶은 기술적(descriptive)·조작적 분류에 머문다. ICD/DSM이 계속 개정되는 것도 '원인'이 아니라 '관찰된 증상 묶음'에 기반하기 때문 — 이 한계를 이해하면 RDoC(생물학적 차원 분류)로 가려는 흐름의 의미가 보인다.
- 현재 임상 진단명은 ICD-10(1992, 30년 넘음)을 쓰고, ICD-11이 나왔지만 보험·행정이 다 바뀌어야 해 전환이 느리다고 설명.
ICD-10 주요 범주 (계속)
- 기분(정동)장애 / 신경증(불안·공포·공황·범불안·강박, 스트레스 반응·적응장애, 해리·전환, 신체형장애) / 생리적장애·신체요인(식사장애·비기질성 수면장애·성기능장애) / 인격장애 / 정신지체 / 소아청소년장애 / 특정불능.
DSM-5(2013) 핵심 변화 (빈출)
- 개정판 숫자 로마자 → 아라비아(5) — 향후 5.1·5.2 개정 전제.
- 다축체계(multiaxial system) 폐기 → 단축구조(uniaxial), 성별·문화 고려.
- 차원적 개념(dimensional approach) 도입 — 정신병리를 정상과 연속선상에서 이해, 질환 간 겹침 수용, 궁극적으로 신경과학 기반 차원적 진단.
범주적 분류(정상과 질적 구분, 크레펠린 기술정신병리학) ↔ 차원적 분류(정상과 질적 차이 없음, 점수 높을수록 가능성↑, 아증후군·전구기 파악에 유리).
기초의학 보강
범주 vs 차원 — 왜 DSM-5가 차원으로 옮겼나? 범주적(있다/없다) 분류는 직관적이지만, 증상이 겹치는 환자가 많아 'NOS(달리 명시되지 않은 것)'가 폭증하는 한계가 있었다. 차원적 분류는 '불안을 0~10점 어느 수준인가'처럼 정도(연속선)로 보아, 정상과 병리 사이 회색지대(아증후군·전구기)를 포착한다. DSM-5의 다축 폐기·차원 도입은 모두 '질환은 칼로 자르듯 나뉘지 않는다'는 같은 철학의 산물 — p43 기출('DSM-5 최대 변화 = 차원적 개념')의 근거.
DSM-5 배치변경·추가·삭제 (시험 포인트)
- 일생주기 전개 → 신경발달장애 신설.
- 도박장애 = 충동조절장애가 아닌 물질사용 및 중독장애로 이동.
- PTSD = 불안장애가 아닌 별도(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로 분리.
- 전반적 발달장애 → 자폐스펙트럼장애. 신체형장애 → 신체증상장애.
- 광장공포증·공황장애 각기 분리. 경도인지장애 신규 추가. 조현병 5개 아형 삭제, 슈나이더 1급증상(환각) 제외.
DSM-5 전체 진단범주 (20개)
신경발달 / 조현병스펙트럼·기타 정신병적 / 양극성 / 우울 / 불안 / 강박 및 관련 /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 해리 / 신체증상 및 관련 / 급식 및 섭식 / 배설 / 수면-각성 / 성기능부전 / 성별불쾌감 / 파괴적·충동조절·품행 / 물질관련 및 중독 / 신경인지 / 성격 / 변태성욕 / 기타.
- 마무리 당부: 99%는 타고난 좋은 의사 심성이 없으니, 끊임없는 수양·훈련으로 인격적인 의사가 되라. 단 이론·신앙으로 '무장'해 딱딱해지면 대화가 막힌다 — "잘 모르는 게 당연하다"는 겸손을 강조.
- 진단은 고정·확정된 것이 아니라 계속 바뀐다. 생물학적 연구로 일부는 분명해지겠지만, 결국 증상·징후·경과·치료효과를 통합해 카테고리를 정한다는 것이 결론.
기출 — DSM-5 진단분류가 아닌 것 (2022본2-1-41)
기출문제DSM-5 진단범주 암기 기출. 함정: '기분장애'는 DSM-5 명칭이 아니다(DSM-5는 '우울장애'와 '양극성 및 관련 장애'로 분리). 수면-각성장애·신체증상장애·외상스트레스장애·조현병스펙트럼은 모두 DSM-5 범주.
기출 2022본2-1-41
2022 본2-1 기말 정신 — 41번
다음 중 개정된 DSM-5에서의 진단 분류가 아닌 것은?
해설 보기
정답: ① 기분장애
DSM-5는 기존 '기분장애(mood disorder)'를 우울장애와 양극성 및 관련 장애로 분리했다 → '기분장애'라는 단일 범주는 더 이상 없음. ②~⑤는 모두 DSM-5의 정식 진단범주.
DSM-5 범주 '아닌 것' 문제는 기분장애를 1순위로 의심. DSM-IV식 명칭(기분장애·신체형장애·전반적발달장애)이 보이면 오답 후보.
기출(강의록 외) — 산후 단기정신병·알코올유발 등
기출문제강의록에 직접 근거가 없는 탈족/유사족 모음(22-32 산후 단기정신병, 22-37 알코올유발 정신병적장애, 22-40 절도벽). 진찰·진단분류 단원과 인접해 출제됐을 뿐 다른 강의(조현병스펙트럼·알코올·충동조절) 내용이다.
기출 실습22-32 · 실습22-37 · 실습22-40
본3-1 기말 정신 — 22-32
31세 여자가 출산 1주일 후부터 '아이를 죽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서 병원에 왔다. 정신상태검사에서 심한 감정기복이 있었고 출산한 아기가 죽은 것 같다고 불안해했다. 출산 후 2주째 입원, 1주일 뒤 증상이 사라져 평소 모습을 보였다. 진단은?
해설 보기
정답: ⑤ 단기정신병적 장애 (정답률 98%)
환각(아기를 죽이라는 소리)·망상(아기가 죽은 것 같다)을 보이다 2~3주 만에 병전 기능으로 회복 → 유병기간 기준 단기정신병적 장애(1일~1개월). 1~6개월이면 조현양상, 6개월 이상이면 조현병.
정신병 증상 + '며칠~몇 주 만에 회복'이면 단기정신병. 유병기간 자(1개월/6개월)만 대면 끝.
기출 — 아동 의사소통·정신분석(저항) 등
기출문제아동 발달·면담 및 정신분석 관련 종합 기출(21-49 실용적 의사소통장애, 20-16 저항, 20-34 정상반응). 아동 발달력(p18) 및 면담 단원과 연결되는 응용 문항.
기출 실습21-49 · 실습20-16 · 실습20-34
2020-2학기 — 20-16
30대 초반 남성 치료자에게 1년째 주 1회 정신치료를 받는 20대 중반 여자가, 최근 2-3개월째 치료시간에 매번 지각하고 아주 짧은 치마를 입고 오며 치료비를 수납하지 않고 돌아가기도 한다. 환자 행동의 의미는?
해설 보기
정답: ③ 저항(resistance)
치료시간 지각·치료비 미납·침묵 등은 무의식의 의식화를 막으려는 저항의 전형적 표현. (전이 = 과거 중요 인물에 대한 감정이 분석가에게 재현, 역전이 = 분석가 쪽 감정.)
정신분석에서 '지각·미납·침묵'이 나오면 저항. 환자→분석가 감정 재현은 전이, 분석가→환자는 역전이.
기출(고족) — 추상적 사고·망상·이해력
기출문제2018 고족 모음(18-30 공통점·속담=추상적 사고, 18-32 의처증 면담=불안 줄이기, 18-34 '옷 왜 빨아'=이해력). 앞서 익힌 MSE 매트릭스·망상 원칙으로 모두 풀린다.
기출 18-30 · 18-32 · 18-34
고족 — 18-30
다음 면담에 해당하는 정신상태검사 항목은?
의사: 사과와 배의 공통점은? → 환자: 음…. 먹는 것 아니면 쥬스인가요?
의사: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무슨 뜻일까요? → 환자: 물건을 많이 실으라는 말이겠지요.
해설 보기
정답: ⑤ 추상적사고 (정답률 100%)
공통점·속담 = 추상적 사고. 함께 묶인 18-34('옷은 왜 빨아 입나')는 이해력, 18-32(의처증 면담)는 불안을 줄여준다가 정답.
고족도 결국 같은 패턴 — 공통점·속담→추상, 옷빨기→이해, 망상→불안 완화.
2017 송지영 교수 출제 종합 기출(17-2 DSM-5 변화, 17-3 면담기법, 17-4 MMSE 기능, 17-6 속담=추상적 사고). DSM-5 최대 변화 = 차원적 개념 도입이 핵심.
기출 17-2 · 17-3 · 17-4 · 17-6 · 16-7
2017-1 — 2번
DSM-5(2013년 개정)에서 가장 커다란 변화는?
해설 보기
정답: ④ 차원적 개념 도입 (정답률 97%)
① 다축체계는 '개선'이 아니라 폐기, ③ GAF는 추가가 아니라 WHODAS로 대체, ⑤ 질적 평가는 과거 범주적 분류 — DSM-5는 차원적(양적) 분류로 전환. cf. 같은 페이지 17-4: MMSE는 인지기능 평가.
DSM-5 변화 문제 = '차원적 개념'. 다축은 폐기·GAF는 대체로 기억하면 오답이 다 걸린다.
기출 — 수술전 MMSE·망상·DSM-5·MMSE 항목 (2017)
기출문제2017 기출 모음(17-10 수술전 인지저하 노인 → MMSE, 17-20 의처증 치료원칙, 16-7 DSM-5 변화, 16-16 MMSE 포함 항목=지남력). 수술전 인지저하 노인은 수술후 섬망을 대비해 MMSE.
기출 17-10 · 17-20 · 16-7 · 16-16 · 14-18
2017-1 — 10번
인지기능이 경미하게 저하되어 보이는 80세 노인이 전신마취하 정형외과 척추수술이 예정되어 있다. 시행해 두어야 할 정신의학적 검사는?
해설 보기
정답: ③ MMSE (정답률 96%)
고령+인지저하+전신마취 수술 → 수술후 섬망 위험. 섬망은 의식·주의·지남·기억 장애가 핵심이고 이 표지들이 모두 MMSE 항목이므로 MMSE로 선별·기저치 평가. (Beck=우울, Young=조증, PANSS=조현병, SCID=구조화 진단면담.)
'수술전 노인 + 인지저하'면 MMSE 고정(수술후 섬망 대비). 17-20 의처증은 망상 원칙(불안 완화)으로.
기출 — 수술전 노인 인지저하·추상력·집중력 (2016/15)
기출문제2016~2015 기출(16-56 속담=추상적 사고, 15-1 공통점=추상적 사고, 15-10 serial 7=집중력, 15-16 병식). serial 7(100-7)과 단어 거꾸로는 집중력, 물건값 계산은 계산능력으로 구분되는 점이 포인트.
기출 16-56 · 15-1 · 15-10 · 15-16
2015-1 — 10번
다음 정신상태검사에서 나타나는 인지 장애는?
의사: 오천원이 있는데 천원짜리 과자를 사면 거스름돈은? → 환자: 사천원이요.
의사: 100에서 7을 계속 빼 보세요. → 환자: 93, 87, 80, 72…(이후 '모르겠어요').
의사: '삼천리강산'을 거꾸로? → 환자: 산강리천삼.
해설 보기
정답: ④ 집중력장애 (정답률 — 복기)
거스름돈(계산)은 맞혔고, 100-7 연속 빼기·단어 거꾸로에서 흐트러짐 → 주의집중 장애. serial 7은 계산력이 아니라 집중력 항목임에 주의.
거스름돈은 맞고 100-7만 흔들리면 → 계산력이 아닌 집중력 장애. '값 계산'과 'serial 7'을 구분하는 함정.
2015~2014 기출(15-20·14-18 수술전 노인→MMSE, 14-64 공통점·속담=추상적 사고, 14-65 건망증 노인 선별=MMSE, 14-66 전자파 망상 면담=불안 완화). 단원 핵심 4축(MMSE 선별·추상적 사고·수술후 섬망·망상 면담)이 한 페이지에 총정리된다.
기출 14-66 · 14-64 · 14-65 · 15-20 · 14-18
고족 — 14-66
20세 남자가 2년 전부터 자신을 시기하는 단체가 전자파를 쏘아 몸의 기가 빠지고 장기가 약해졌으며, 최근 누군가 창문으로 유독가스를 살포해 집에 있는 것 자체가 몹시 불안하고 견디기 힘들다며 병원에 왔다. 면담 태도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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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⑤ (정답률 99%)
망상에 직접 도전(①④)·동조(②)·진위 확인(③)은 모두 금기. 망상 기저의 불안·고통을 먼저 줄여주는 ⑤가 정답. 같은 페이지 14-64는 공통점·속담=추상적 사고, 14-65는 건망증 노인 선별=MMSE.
전자파·도청·기 빠짐 = 망상 시나리오. 답은 항상 '불안을 먼저 도와드린다'.
p44의 수술전 MMSE 유형 원위치(14-18, 15-20). 인지저하 80세 + 전신마취 수술 → 수술후 섬망 대비 MMSE. p43·p44와 완전히 같은 논리·정답.
기출 14-18 · 15-20
2014-18
인지기능이 저하된 80세 노인이 전신마취하 정형외과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 시행해 두어야 할 정신의학적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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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③ MMSE (정답률 65%)
수술후 섬망의 주요 증상이 인지기능 장애이고, 이를 선별·기저치 평가하는 것이 MMSE. BPRS·PANSS(조현병 평가), Beck(우울)·Young(조증)은 해당 없음.
p43·44와 동일 — '수술전 노인 인지저하'면 무조건 MMSE.
기출 — 정신과적 응급 면담 시 고려사항 (14-62)
기출문제응급실 정신과적 응급 면담의 특수상황(난폭·망상·우울/자살) 종합 기출. 세 상황의 원칙을 한 번에 묻는다 — 난폭: 단독 면담 금지·약물투여는 원인 배제 후로 미룸, 망상: 동조하지 않되 이해, 우울/자살: 섣부른 안심 금지·직접 질문.
기출 14-62 · 13-23 · 13-24 · 11-66 · 10-53
고족 — 14-62
응급실에서 볼 수 있는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서의 면담에서 고려할 사항 중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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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④ (정답률 100%)
우울·자살 환자에게 '다 잘 될 것'이라는 섣부른 안심은 금기 → ④ 옳음. ① 난폭한 환자는 혼자 면담 금지, ② 동조하지 않되 이해하는 태도가 바로 옳은 접근, ③ 우울 환자는 스스로 말하지 못하므로 구체적·직접적으로 질문, ⑤ 원인(두부손상 등) 배제 전 약물투여는 늦춘다.
응급 면담 종합문제는 '섣부른 안심 금지(우울)'·'단독면담 금지(난폭)'·'동조 X 이해 O(망상)' 세 원칙으로 보기를 친다.